자주는 아니지만 공강시간이나 시간이 많이 남을때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은 시험기간이 아니라서 도서관도 좀 한산한 감이 있는데 앉아있는 학생들은 별로 없지만 책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 중에 창가 쪽 사이드 끝자리(인기있는 자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독점을 해서 아침 일찍 가도 그 자리는 앉을 수가 없습니다

 




그 학생들은 자리를 전세냈기 때문이죠 ㅎㅎ 시세에서 조금 더 쳐주면 자리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명당자리 사람들을 보면 학교 학생이 아닌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나같이 큰 박스에 책을 가득 넣어놓고 물병에 치약, 칫솔, 컵 자질구래한 잡동사니를 창가쪽에 비치해놔서 그런지 누가보면 여기서 사는 사람 같을겁니다

오랜시간 도서관에 계속 있으면서 공부를 하는거는 누가 뭐라할건 못되겠지만 전세낸것도 아닌데 자기 전용 자리인것처럼 맡아놓는거는 아니지 않나싶습니다 분명히 꼭 필요한 시간대에 공부를 해야할 학생들이 있을텐데 맡아놓은 자리 때문에 도서관을 활용 못하는 경우가 많을테니까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참 분통 터질 일인데 말입니다 





도서관 입구 앞쪽에는 저렇게 안내문구가 써져있지만 정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너무 많은 책이 남아 있어 처리가 곤란하고 분실의 우려도 있고 해서 정비를 안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이 문구를 보고 항상 좋은 자리 맡아놓는 사람들은 부지런히 아침 일찍 도서관 문열자마자 오는구나 하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자리좀 맡아볼라고 거의 열자마자 갔는데 자리는 꽉!! 사람은 없고 ㅎㅎ

맡아놓은 자리에는 열정은 없고 이기심만 남아 보는 사람을 참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조금만 이기심을 버리고 남을 배려한다면 도서관은 학생들의 열정만 가득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키 작은 단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진짜 꼴불견 이넹요.
    공공 장소 개인 전용처럼 이용하는 것도...그런데 대부분 학교 학생들도 아니라니 //

    2011.05.18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느 학교나 있는 현상이지요. 하지만 저 학교 다닐때는 몇번 경고하다가 말 안듣자 총학에서
    강경하게 싹~ 정리 해버렸답니다. 도서관 한쪽 구석에 열람대 책들 다 모아놓고 찾아가라는데
    한달 넘게 안찾아간 책들이 허다하더군요 ㅡㅡ;

    2011.05.18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두 대학생때 도서관에서 창가쪽 자리를 앉고 싶었지만..
    이른 새벽부터 독점하는 학생들 때문에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어요..
    이기심이 팽배한 현실이 안타깝네요ㅠㅠ

    2011.05.18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공장소는 전세 안 주는뎅.........ㅎㅎㅎ
    잘 보고가요

    2011.05.18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도서관장에게 가서 시정을 요구하세요. 자리만 잡아놓고 공부 안하는 애들 많아요.

    2011.05.18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시간은 흘러도 이런건 안바뀌네요~~~
    좋은건 오래 안가고 나쁜건 오래가지 말라고 해도 오래가고~^^

    2011.05.18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신록둥이

    맞아요~시험기간에는 그 전에 미리 자리 맡지 않으면 들어가 보지도 못하지요.
    책이랑 개인비품들을 미리갖다놓고 자리를 맡아두는 통에....그렇다고 밤새워
    열심히 공부하는것도 아니면서....얄미운 녀석들...ㅎㅎ
    저도 만학도로 아이들이랑 공부를 해봐서 좀 압니다...ㅋ

    2011.05.18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8 13:26 [ ADDR : EDIT/ DEL : REPLY ]
  9. 완전 이기심이죠! 그것은 도서관측에서 정비한다는 안내문이 있으면
    그렇게 해줘야 당연한 것을 왜? 저렇게 놔 두는지 모르겠네요~~
    어디가나 저런 사람들 때문에 공공장소의 눈쌀 찌푸림이 생기는 거니까요~
    단테님이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의 모습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한번 건의를 해보심이..

    2011.05.18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로보

    우리 모두가 각성해야 할 일입니다.
    대부분 학생들과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이기심부터 배워서 공부 잘 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11.05.18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즘도 바뀐것 없나 보군요...ㅠㅠ
    제가 학교 다닐때도 이랬었는데...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책만 혼자서 공부하는 자리 많죠...그럼 저는 살짝 옆으로 치워버린답니다. ㅠㅠ

    2011.05.18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빈배

    제가 학교 다닐 때도 저런 사람이 있었는데, 아직도 그대로군요...

    2011.05.18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배려심 있는사람은 그짓 못하죠.
    공부가 제대로 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구,
    그런사람 목적 달성 잘 되는거 본적 있었나? ㅎㅎ
    앵복한 하루되세요~~

    2011.05.19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해피트리

    도서관은 공공장소인데,..
    전세로 들어 간 사람들이 있군요..씁쓸한 이기심들입니다

    2011.06.27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