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애글을 쓰네요 저번에 시작한 얘기를 마무리 못한게 있어서 마무리를 천천히 해볼까 합니다 시작했으니 끝을봐야죠^^ 이 이야기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4편 걸걸녀와의 얘기입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1편보기]
 

촌놈 서울가다

저는 시골출신입니다 사는 곳은 속초인데 완전 깡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대도시에 비해 여러시설이 좀 부족했죠 그래서 서울에 대한 동경이 좀 있었습니다 일도 왠만하면 서울에서 할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온 후 걸걸녀와 사귀고 촌놈 서울 구경을 시작하죠 ㅎㅎ

나의 로망이었던 명동... 뉴스에서 크리스마스때만 되면 사람으로 발 디딜틈없는 화려한 거리 멋져.. 꼭 가봐야지 생각했습니다 속초는 시내 다 도는데 10분도 안걸립니다 그냥 일자 ㅋㅋ 가끔가다 다른 지역에서 온 분들이 시내 한복판에서 물어보는데
"여기 시내가 어디에요?"
니가 지금 밟고 있는 바로 거기...ㅎㅎ




명동구경

사귀고나서 처음으로 같이 명동에 갔습니다
"명동? 오빠 안와봤어?"
"어 촌놈이 올 기회가 어디있냐? 꼭 와보고 싶었어"
두리번 두리번 동공 확장
"우와 역시 서울은 틀려 저거봐 저거봐 이야 건물도 틀려 사람봐라 이쁜 애들도 많네 ^........^ 가장 맘에들어!!"
"뭐야 창피하게" (걸걸한 목소리)
"니 목소리가 더 창피한거 모르겠니? 같이있는 날 좀 배려해"
손바닥으로 찰지게 등을 후리는 그녀
"야!! 너 손 맵다..."
"까불지마"
"이게 오빠한테 혼날라고~ (양손을 치켜드는 그녀) 하이파이브~ 얼른가시죠 뭐 쳐먹으러 갈까?"



짝퉁티?

길 중간에 쭉 늘어선 가판에 먹을거며, 옷, 가방, 악세사리들을 올려놔서 파는데 내 눈에 들어온 옷들
"오 브랜드 티가 왜이렇게 싸? 폭탄세일인가? 많이 좀 사둬야겠다 니꺼 내꺼 내꺼 다 내꺼"
"오빠 짝퉁이야!!!"
"그래? 별로 티도 안나네 역시 서울은 짝퉁도 틀리구만 박음질봐봐 예술인데 간지나 ㅎㅎ"




"심청이 스쿠버하는 소리하지말고 뭐라도 먹자"
"그건 내 단골멘트인데 쩝.. 그 뭐냐 피자헛가보자!!"
"거긴 또 왜? 거기 가보는게 로망이었어?"
"샐러드가 무한리필이라며 서울사람들은 통두커 ㅎㅎ"
"못살아 진짜...."


아련한 추억

가서 사진처럼은 쌓아놓고 먹진못했지만 그래도 많이 왔다갔다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ㅎㅎ 그때 생각하면 처음으로 가본거라서 그런지 신기하기도 했고 사람도 많고 볼것도 많고해서 특별하게 추억으로 많이 남았습니다 가끔 가봐도 그때만큼 설레이고 재밌지가 않았어요 그때 걸걸녀랑 같이 가지않아서 그런가?^^ 언제 다음얘기를 쓸지 모르겠지만 틈틈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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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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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웅~
    그녀와 함께라면 명동이든..한적한 곳이든..
    모두 로망인 곳이되겠죠???^^*

    2011.04.01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appletea

    그렇죠...함께하지 않아서이겠죠..ㅎㅎㅎ

    2011.04.01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사람과 같이하면 어디든 로망이 같이 할것 입니다.

    2011.04.01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처음 명동 갔을 때.,,
    와~ 하면서 다녔던 기억이 ㅎㅎㅎ

    2011.04.01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크릿

    명동 다녀오셨군요 ^^
    저도 요 며칠전 블로거들 모임때문에 명동 갔었어요.
    학창시절 이곳을 많이 다녔었는데 지금하곤 너무 달라서 군데군데 사진샷을 날리며
    황홀히 쳐다보고 왔었답니다. ^^

    2011.04.01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괜찮아요~ 저도 먹진 못해도,
    눈으로 가득 질기고 가게 됩니다. ^^

    2011.04.01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랑하는 이와함께라면 어디든 로망.ㅎㅎ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1.04.01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절 보는거 같습니다...
    전 강원도 삼척 출신...ㅋㅋ
    전 아직 명동 구경 못해봤네요..ㅠㅜ

    2011.04.01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빈배

    어제까지 설악산에 있었는데, 속초도 들르고. 단테님의 고향인 걸 알고보니 또 새롭네요. 미리 알고 갔다라면 좋았을 것을...

    2011.04.01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처음에 서울갔을때,,넋놓고 주위 두리번 거리다,,,
    친구들이 쪽팔린다며 끌고 갔던적 있어요~!! ㅋㅋ
    지금 생각하면,,,ㅎㅎ

    2011.04.01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신록둥이

    역쉬~젊은사람 글이라 통통 튀네~
    저도 서울 몇 십년 살았어도 인사동을 2년전에 첨 가밨지요....ㅋㅋ
    울 남편과 완전 촌사람처럼 두리번 거리며 명동까지 걸엇습니다. 이것 저것 다 만져보고....

    좋은 사람과의 첫 추억은 오래갑니다....

    2011.04.01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서 기분이 달라질것 같아요...
    재밋게 잘 봤습니다..

    2011.04.01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예전에 연애하던 기억이...크크...
    울산에서 첫차타고 올라와서 명동에서 놀다가 마지막 비행기타고 내려갔다는...ㅠ.ㅠ

    2011.04.01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서울산지는 꽤 됐지만 명동갈때마다 눈이 휘둥그래지고 있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2011.04.01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 그렇군요. 저는 서울출신이지만, 일본에 오니 한국 명동이 얼마나 그리운 지 모르겟어요. 한국갈 때마다 친정집 시댁만 들리고 막상 평소에 놀던 곳 좋아했던 곳은 갈 시간이 없네요. 아...그리워요.

    2011.04.01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짝퉁티 만드는거 저의 담당인뎅~~~^^ 표시 안나게 더 멋있게 만들어 드립니다 ㅋㅋㅋ
    저도 저렇게 샐러드 쌓아본적 있었다는~ 항상 피자헛에 가면 샐러드담당~^^
    저도 참 그립네요~

    2011.04.01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혼자가면 다 재미 없어요~ ㅎㅎ
    좋아요!

    2011.04.01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다음 상경기 기대합니다
    4월이네요. 화창한 봄을 맞이하세요.

    2011.04.01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ㅎㅎ 단테님 참 재밌는 추억을 가지셨네요
    그녀와 함꼐라면 명동이 아니라 시골도 로망이 되는....뭐 그런거겠죠 ㅎㅎ

    2011.04.01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