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방에 살고 있는 2학년 남학생.. 은행 대출 천만원 학비, 생활비 부담에 자취방은 사치일뿐이라 말합니다 밤새 아르바이트를 하고 와서 차가운 동아리방 바닥에 쓰러져 잔다는 남학생의 한숨섞인 말에 나는 행복하게 학교다니고 있는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비관스럽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해봤다고 했다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을까요?




학자금대출 은행빚 1300만원을 안고있는 대학 3학년생 아르바이트를 아무리 해도 갚아지지 않는답니다 미래 자식한테 고통이 되물림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는데 이게 대학 3학년 생이 할 걱정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취업해서도 대출 빚을 갚느라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해마다 300명이나 되는 대학생들이 취업난이나 등록금 문제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현실 지난달 강릉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대학생은 학자금대출 신청서와 마지막 희망으로 걸었던 로또 용지 두장을 유서 대신 남겼다고 합니다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두장의 로또는 그 대학생에게 마지막 좌절감만을 남겨주며 유서로 변했습니다 길고 긴 유서로 표현하지 않아도 남긴 3장의 종이가 모든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대학생들이 사회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막다른 길로 다다르는지.... 대학들은 매년 등록금을 인상하지만 등록금을 학생들을 위해서 쓰는것이 아니라 부동산투기, 주식투자등으로 돈을 불릴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립대학은 땅 부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육교 건설로 땅 값이 비싸진 완도의 노른자위 땅도 대전 주택가 한 가운데 폐허처럼 남아있는 땅도 사립대학들이 사둔 땅입니다 학생들을 위해 쓰여져야할 돈이 땅에 묶여있는것이죠 대학의 수익 사업으로 펀드투자가 허용된 후 수도권의 한 대학은 펀드에 투자했다가 투자액의 50%인 100억원을 날려버렸습니다 이 돈이면 전교생 1년 등록금을 대주고도 남는돈이라고 하는데 대학이 생각이란게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이제 좀 대학들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좀 귀울이고 쓸데없이 비싼 등록금을 낮춰 부담을 덜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학생들의 피같은 등록금을 받았으면 쓸데없이 아무데나 투자하지말고 자기 학생들을 위해서 투자를 하는게 대학을 위해서도 더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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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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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학들도 분명 교육기관일진데 교육이 뭔지는 생각안하고 사업수단으로만, 돈벌이로만
    생각하니 큰 문제지요. 이런건 법으로라도 강제하고 규제해야하는데 이명박정부에서는
    대학 자율에 맡긴다고 발표했잖아요. 잘해야 자율에 맡기니 도둑놈들한테 알아서 하라니...

    2011.03.29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빚으로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돈없으면 배우기도 힘든 이런 사회는 정말 아니지요. ㅠㅠ

    2011.03.29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appletea

    이곳 미국도 대학학비를 갚아야하는 학생들이 40%가 넘는데요...졸업하고 그걸 갚느라 몇년을 고생하지요..
    좋은 학교같은 경우는 4년동안 20만불 어마어마 한돈이지요...미국학생들은 부모가 한품도 안대주는 학생들이
    거의이기에 본인들이 학자금을 융통해서 공부들을 하지요..그래서 졸업해도 그돈 갚기가 무서워 졸업을 늦추고 있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더군요...우리나라도 문제가 .....

    2011.03.29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극단의 선택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으리라 믿어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2011.03.29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완전 찬성입니다.
    대출받아 학교 다니고
    취업은 취업대로 안되고
    겨우 취업되면 집은 또 어떻게 사나 걱정이고
    아이들은 어떻게 키우나 걱정이고
    에고....

    2011.03.29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학생들 참 힘들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같아
    안타깝지만, 극단적인 생각은 안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지나온뒤에는 잘해냈다고 자신을 귀하게 여길테니까요!
    지금 학생뿐이 아니고,모두가 이런저런일로 어렵습니다.
    정신력으로 버티고 이겨내길 바래요~^^

    2011.03.29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대학등록금은 매년 인상되고.....제 아내 대학 등록금도 제가 다 갚아줘버렸어요...
    일하면서 공부했던 아내를 생각해보면 요즘 대학생들도 많이 힘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2011.03.29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즘 등록금 참 비싸죠? 매년 쓸데없는 구실로 오르고..좀 말이 안되긴 해요.
    1300만원 목숨과 바꿀 만큼의 큰 돈은 아닌데..오죽 힘들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모든 학생들이..부모 도움보다는 취직해서 자기 힘으로 학비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취직도 어렵고...남자 취직 연령이 너무 높고...경기도 어렵고..여러가지로 어렵네요.

    2011.03.29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안타깝습니다....
    대학은 공부하러 다닌건지,,,,돈내고,,졸업장 받으려고 다니는것인지,,,참

    2011.03.29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쩝...대학 재단 문제가 많죠...
    정말 학자금 대출 받고, 공부한다고 여기저기 돈빌려서
    어렵고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그런 공납금을 저렇게 가볍게 여기저기 투자해서 날려먹고...ㅠㅠ
    정말 한심하네요...

    2011.03.29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 대출로 고생하던 회사동료가 생각이~~
    학교다닐때는 우선 급하니 사용을 했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월급받아
    대출금과 이자를 내고나면~ 항상 허덕인다고~
    무엇이 문제인건지~ 대학의 등록금인상이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우리나라처럼 학비가 비싼곳이 없다고 하니~....

    2011.03.29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회에 나갈 수 있는 희망마져 없는 대학생들이
    많더군요.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 주지 않으면
    이런 비참한 일들이 더욱 많이 발생할 겁니다...ㅡ.ㅡ^

    2011.03.29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빈배

    문제는 학력인플레라고 생각합니다. 목적도 이유도 없이 너도나도 대학으로 대학으로 가다보니 결국 피하자는 대학생이 되어버렸니요.ㅠㅠ.

    2011.03.29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돈만 밝히는 대학교....
    애효...울 딸래미 대학 들어갈땐 얼마나 비쌀런지...ㅋ
    잘난부모가 아니기에 남일같지 않네요...

    2011.03.29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신록둥이

    아~내말이....ㅜㅜ
    등록금 올릴생각말고 저런 헛돈이나 버리지 말것이지~참나~
    학자금대출이 아이들 목줄을 죄는군요, 이중 삼둥고를 격는 울 아이들 안타갑습니다.

    2011.03.30 0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공감가는 글입니다.
    요즘 대학등록금 장난 아니더군요.

    2011.03.30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런고보면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ㅜㅜ
    사회 인프라가 잘 구성되서 마음껏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미래가 희망적일 것 같습니다

    2011.03.30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남일 같지 않습니다.
    제 남동생도 졸업한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학자금 대출금 상환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일부 상환해 주셨는데...동생 대학시절이 부모님이 귀농하셔서 한창 실패를 거듭하시던 때여서...
    아무튼...진짜 공부만 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

    2011.03.30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안타깝네요~
    참으로 착잡해집니다.
    자식에게고 대물림되지 않는다고 장담 못할 현실이에요..

    2011.03.31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동아리방 후배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그래도 저희 때야 등록금이 비싸지 않아서 알바로 충분히 커버 가능했지만
    요즘 등록금은 정말 학을 뗴더군요.
    정부에서 등록금 인상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데 별 의지가 안보여 안타깝군요. ㅠㅠ

    2011.04.09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