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9시뉴스를 보다가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을 하다 참변을 당했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아파트에서 배달을 하는 중이었는데 16층에서 계단을 오르다 발을 헛디뎌 참변을 당한것이었죠 우체국 집배원은 사망한지 15시간 지나서야 동료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입주자들이 높은층이라 계단을 사용하지 않아서 더 늦게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안타까웠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배달을 해도 되는데 왜 계단을 이용했을까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되면 기다리는 시간도 있어서 빨리 배달을 못하니까 계단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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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고

사망한 우체국 집배원이 하루 평균 배달해야하는 우편물과 택배의 양은 2600여개 정도 잠시도 쉴틈없이 배달해도 모자라겠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조차 아까웠을 집배원 과중한 업무량이 이런 일을 만들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껍니다 뉴스를 보면서 이 일이 남의 일같이 안느껴졌는데요 제 친구가 우체국 집배원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이죠 사고를 당한 집배원이 배달하는지역보다 많이 작은 동네지만 할당되는 배달량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친구가 하루 할당되는 배달량을 다 전달해줄려면 한순간도 쉴틈이 없죠 점심 먹을 시간도 없어서 거르고 배달만 한다고 합니다 그 사고당한 집배원이 배달했던 지역은 더 큰 도시였는데 오죽 했을까요? 대부분 집배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우편물을 배달합니다 시간내에 배달을 마치려면 속도를 낼 수밖에 없죠 오토바이가 좀 위험합니까? 사고나면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 둘중에 하나죠 




어쩔 수 없는 현실

얼마전에 친구가 일하는 우체국에 나이드신 집배원 한분이 배달하시다가 사고를 당하셔서 다리한쪽을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다행히 불구가 된거는 아니지만 발목을 크게 다쳐서 결국에는 퇴직을 하셨다고 하네요 제 친구도 일한지 얼마 안됐을때 넘어져서 여기저기 상처가 많습니다 무릎도 한번 크게 다치고 까지는 건 여러 번이고요 이제는 뭐 익숙해서 괜찮다고는 하지만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거 아닙니까 배달량이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데 도로에서 속도를 안낼 수 없을겁니다 친구도 언제 사고를 당할지 불안하긴 하지만 어쩔 수 가없다고 언제 자기가 크게 다쳐도 놀라지 말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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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할말이 없었습니다 요즘에는 눈이 많이 쌓여서 배달을 아에 못하고 있다는데 그러면 우편물이 계속 쌓이겠죠 그걸 또 한꺼번에 몰아서 배달을 할려면 도로에서 속도를 내야할꺼고요 큰 도로에는 눈 치웠다고는 하나 배달을 하러 안쪽으로 들어가면 눈도 안 치워져있을게 뻔한데 미끄러져 사고날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요즘에는 전화가 오면 움찔한다는... 혹시나 사고났을까봐 그래서 안부전화도 자주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MBC뉴스


항상 감사합니다

집배원들의 과중한 업무량이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는데요 이번 일로 바뀌지는 않겠죠 금방 잊혀질겁니다 참 얼마나 많은 집배원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나서야 바뀔지.... 사진 속 빈자리가 마음속에 허전하게 다가오는군요

대부분 인터넷에서 상품주문 많이하셔서 택배로 받아보실겁니다 저도 많이 이용을 하는데요 집배원에게 택배받으시면 감사하다는 인사정도는 해주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이것조차 안하며 쌩 하고 낚아채듯 택배만 받는 분들이 많아서요 우리야 편하게 앉아서 클릭 몇번으로 상품주문해서 받아보지만 집배원들은 거의 목숨을 걸고 그 상품을 배달해드리니까요

사고당하신 집배원 홀어머니를 모시며 열심히 사셨다고 하던데 너무 안타까워요 부디 좋은 곳에 가셨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집배원분들 힘내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대빵님 덕분에 메인에도 오르고 이웃분들도 늘어나고 너무 기분좋은 주말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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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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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용의자를 쫓고 있다는 그 기사로군요...
    안타까운 죽음입니다...ㅜ

    2011.03.06 0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씁쓸한 일이었지요.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1.03.06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러분들의 사연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2011.03.06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 주위에도 집배원을 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갑자기 걱정되네요~!

    2011.03.06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좋은글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011.03.06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런.. 가슴 아픈 일이네요. ㅜㅜ 이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인데요. ㅠㅠ

    2011.03.06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안타까운 죽음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03.06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뉴스에서 봤는데 우체국측의 문자메시지가 정말.."외부로 발설하지 마시오" ㄷㄷ;;
    근데 저희 아파트는 현관입구에 다 꼽아놓고 우체부아저씨가 안올라오시는데..
    여긴 어쩌다 게단을 직접타고 오르신건지 궁금하네요..ㅋ;

    2011.03.06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러게요. 오죽 바빴으면...그렇게 계단으로 다녀야 했겠어요.
    열심히 살았는데...그 결과가 이리 허무하다니...

    2011.03.06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체국이 저정도면...
    택배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더힘들까라는 생각이드네요

    2011.03.06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안타까운일이예요....

    2011.03.06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택배 일하시는 분들은 고층아파트일때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실 줄 알았습니다.
    배달건수가 많다보니 저렇게 계단을 이동하시는군요
    저도 택배아저씨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습니다.

    2011.03.06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 저도 이기사봤는데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15시간 지나서 발견됐다는게 제일 안타깝네요
    일찍 발견됬으면 그래도 희망은 있었을텐데..

    2011.03.06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근데 타살 가능성이 제기되서
    더 한 번 놀랐습니다~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안타깝기만 합니다~

    2011.03.06 2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단테님 메인 축하드려요 좋은글이내요 택배중에 우체국택배가 가장 친절하시죠 항상 감사히생각합니다. 뉴스 보니까 타살의혹도 있던데 안타깝내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체국소포가 인기짱이던데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내요

    2011.03.06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참 안타깝네요.
    단테님아니면 모르고 넘어갈뻔했던 뉴스입니다.
    멀리사니 이런뉴스는 잘 모르고 넘어갑니다.ㅠ.ㅜ

    집배원들이 이렇게 힘들군요...
    어릴때 편지쓸땐 우체부아저씨 고맙습니다, 라는 글을 봉투에 늘 쓰곤 했는데..

    2011.03.06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7 01:14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로서는 인천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어제는 이 사건에 타살 가능성도 제기되었구요..
    모쪼록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1.03.07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까 밥먹으면서 티비를 봤는데 관련뉴스가 잘나오더라구요
    보니 타살같기도 하던데 일단 재조사는 들어갔다고합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궁금해지네요
    근데 업무량이 대단한 모양입니다.
    밥먹을 시간도 없다는게 참...답답합니다 ^^;

    2011.03.08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기업의 이윤을 위해 아래사람들만 개고생시키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일한만큼 제대로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2011.03.10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