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그러니까 어제 학기가 시작되서 구해뒀던 자취방에 들어왔습니다 그나마 둘러봤던 방들중에서 제일싸고 보증금도 없고 리모델링 깔끔하게 해놓는다고 해서 결정을 해버렸죠 구할때는 내부 공사중이라서 완성된 모습을 이제서야 보게됐죠 뭐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새 자취방



책상과 행거모습인데요 행거에 옷이 별로 안걸려있어 좀 횅하네요 자취생활에 아주 중요한 라면1박스도 보입니다 ㅎㅎ 반지하는 아니라서 환해요 1학년때 반지하에서 살았던적이 있었는데 사람 살만한곳이 못되더군요




냉장고도 혼자쓰기엔 큼지막한걸로 안에 들어가 있는거는 별로 없지만 떡하니 자리잡고 있고 귀여운? 밥통이 기를쓰고 밥을 하고 있습니다 기특한 녀석 잘 부탁한다




소박하고 작은 싱크대에 후라이팬은 조그만걸로 집에서 하나 가져왔어요 이곳에서 어떤 오묘한 요리가 탄생할지 궁금하군요 비바리님 이나 자운영님 미쓰조로님 블로그에 들려서 많이 좀 배워야겠습니다 ㅎㅎ


첫 식사



부모님이 챙겨주신 밑반찬 김치와 멸치볶음에다가 수제돈가스 튀기고 밥만해서 첫 식사를 했는데요 이렇게 챙겨먹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네요 국까지 끓였으면 시간 더 걸렸겠죠? 국은 사치입니다 ㅎㅎ 차려준 밥만 맨날 먹다가 오랜만에 만들어 먹을려니 어색하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어요


소중한 공간

몇평 안되는 작은 공간입니다 근데 저한테는 몇백평 집 부럽지 않은 소중한 공간처럼 느껴지네요 이 조그만한 공간의 자취방을 마련하기 위해서 부모님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하셨을까요 동생 학비에다가 제 학비, 방값 제가 알바를 해서 조금이나마 보태긴했는데 어림도 없죠.... 앞으로 생활하는데 쓰는 생활비라도 최대한 줄여야겠어요 밥은 되도록 사먹지 않고 어머니가 챙겨주신 밑반찬이나 라면으로 버텨야겠습니다 궁핍하고 절박해야지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겠죠 그래야지 장학금도 타고..

얼른 졸업하고 직장구해서 빨리 돈을 벌어야겠습니다 그래야 용돈도 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죠 부모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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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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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심히 하셔서 장학금도 타고..부모님 여행도 시켜주시며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2011.03.03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화이팅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1.03.03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전 자취를 해본 적이 없어서..왠지 이런 공감 부러우면 부러움도 생겨요. 저 조그만 공감에서 원하시는 거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2011.03.03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3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5. 화이팅 하세요~ ^^

    2011.03.03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자취~! 정말 힘들죠~!
    집생각 나게 만드니까요 ㅋㅋ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2011.03.03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자취생의 밥상으로 훌륭한데요..대학교 때 자취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2011.03.03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얼마 전 tv에서 자취를 해야하는 대학생을 방 구하기 힘들어 고생이라는 내용의 시사프로그램 보았었는데...
    그래도 아담하고 있을거 다 잇는데요.
    앞으로도...아자아자...화이팅 하세요 ^^

    2011.03.03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네.. 단테님 열심히 하셔서 나중에 부모님에게 효도 많이하세요^^
    자취생활... 저도 해보았지만.... 머.. 단테님 잘하실거라 믿어요^^ 파이팅요!!

    2011.03.03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효성지극하신 단테님...

    2011.03.03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단테님 생각이 참 바르시고 알뜰하시네요.
    저는 일을 해도 집에서 반찬을 갔다 먹어요
    갔다 먹는 다기 보다는 집에서 항상 보내주신답니다.
    부모님의 유일한 자식사랑의 표현이자 낙이라고 하시니 보내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아뭏튼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으니...
    조금만 고생하자고요^^
    단테님 화이팅
    나중에 잘되시면 배꼽이도 끌어 줄것 약속 ㅎㅎㅎ

    2011.03.03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자취방이란 이런거군요.

    2011.03.03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하는 단테님 마음이 너무 이뻐요^^
    보증금도 없이 요렇게 깔끔하고 좋은 방을 구하시다니
    완전 부러운걸요? 제 자취방보다 좋네요ㅎㅎㅎ
    꼭 장학금 타시길 바래용^^

    2011.03.03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학기중에는 공부를열심히 하고 아르바이트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시험때 아르바이트를안갈수도 없구요.
    장학금을 타는게 아르바이트 하는 것보다 미래를위해서 좋습니다.
    장학금 담당자를 찾아 가서 미리 의논해 보는게 좋습니다.
    성적은 좋게 받아뇌야 취업에 지장이 없게 되겠지요.^^

    2011.03.04 0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단테님!! 그거아세요? 오늘 대빵님이 빵터트리셨는뎅? ㅎㅎ
    단테님 숨은고수로 대빵님이 소개하셨네요~^^ 부럽부럽~
    그덕에 제가 요렇게 달려왔다는거 아닙니까~?
    자취생활 저도 11년했습니다~
    혼자사는것이 그리울 날이 옵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2011.03.05 0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달려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천히 오셔도 되는데 ㅎㅎ
      11년이라니 전 아무것도 아니네요 노하우좀 배워볼께요
      방문감사해요

      2011.03.05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16. 결혼전에 저도 자취만 5년을 했는데..
    자신만의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죠.
    대빵님 블로그에서 보고 왔습니다.

    2011.03.05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루디아둥지

    아자아자!!!!파이팅!!!

    2011.03.05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마음이 깊고 예쁜 단테님입니다.
    대빵님 추천으로 왔답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으로 효성스럽네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자주 만나요. ^^

    2011.03.05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드림

    대빵님 추천으로 찾게 되었네요..
    저도 대학생 아들이 2명있어서..
    부모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대견하고 착하세요..
    그런단테님을 두신 부모님께서도
    마음이 흐뭇하실거 같네요..
    마음에 담으신 소망
    꼭이루어나가시길 바래요...^^

    2011.03.05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